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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소레터

    NE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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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다, 바빠! 소 키우기! 송아지 한 마리 키우려면 챙길 게 얼마나 많은데 이것저것 찾다 보면 소는 누가 키우나! 매주 목요일, 한우에 관련된 재미있는 소식을 만나보세요”

    뉴스를 따로 찾아보지 않는 시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새로운 용어와, 국제정세, 국내외 여러 소식들을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날로 커져가는 듯 하다. 뉴소레터는 한우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한우와 관련된 정보를 큐레이션하고 전달해주기 위해 2021년 9월 2일 첫 발행을 시작했다.

    뉴소레터가 전달하고자 하는 첫번째 가치는 ‘이슈‘다. 어제 일어난 일을 오늘 정리해 준다. 한우산업에는 수많은 이슈가 생긴다. 같은 정보라 할지라도 몇달 뒤에는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 포털 메인에 한달전 뉴스가 흘러나온다면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처럼, 콘텐츠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접하는 시기가 그것의 가치를 결정한다.

    두번째는 ‘정보‘다. 이는 보다 본질에 가까운 내용을 다룬다. 정보는 이슈에 비해 재미가 없지만 중요하다. 재밌는 이슈 사이에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면 사람들은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뉴소레터와 공공데이터

    뉴소레터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축산물가격, 송아지가격, 질병발생현황, 보조금, 지원사업 등 많은 한우와 관련된 공공데이터가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이것들을 다 모아보기 어렵다. 또한 정제되지 않고 들어오는 너무 많은 정보들은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세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뉴소레터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취합·선별·조합·분류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한다."

    논문, 어렵지 않아요!

    학술논문은 가장 빠르고 선진화된 기술을 알려준다. 일주일 안에도 한우나 축산기술과 관련된 수백편의 논문이 업데이트 되지만, 이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힘들고 외국어의 장벽 또한 어려움이 있다. 논문은 마치 교수님이나 박사님들만 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이 양질의 논문인지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뉴소레터는 국내외 학술논문을 큐레이션하고 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쉽고 재밌게 가공해 보여준다. 축산학을 전공한 박사 1명과 석사 1명이 논문을 찾고 정리한 뒤 메인 에디터의 마법같은 손을 거치고 나면, 어렵기만 했던 논문은 어느새 재밌는 컨텐츠로 변모한다.

    기획의도

    뉴소레터는 축산업, 특히 한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선별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어요. 우리 모두들 하루 종일 보는 정보가 너무 많잖아요. 필요한 정보들을 찾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정보들까지 다 보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도 있고, 시간도 너무 많이 들고요. 마치 엄청 많은 시험 범위를 보기 편하게 요약 해 놓은 핵심 노트처럼 좋은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편하고 쉽게 봤으면 좋겠어요.

    강유림 (뉴소레터 에디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축산농가에게 위로를 주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교육 수준을 이야기 하면서 ‘축산 그거 힘들고 더럽고 아무 기술 없어도 할 수 있는 것 아니야?’ 라고 쉽게 말하곤 합니다. 아닌데요. 우리 축산 충분히 과학적인데요. 우리 한우농가 충분히 트렌디 한데요. 엄청 잘하고 있거든요?

    나영준 (앤틀러 대표)